USB 인식 오류나 RAW 상태는 갑자기 찾아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은 평소 사용 습관이 쌓여 나타난 결과다. 즉, 고장은 ‘사건’이 아니라 ‘과정’에 가깝다. 이 글에서는 복구 이야기를 잠시 내려놓고, 애초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USB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기준을 정리한다. 특별한 도구나 지식 없이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사용 중심의 내용이다.서론: USB는 생각보다 예민한 저장 장치다USB는 작고 편리하지만, 내부 구조는 매우 단순하다. 운영체제와의 연결 상태, 전원 공급, 파일 기록 순서에 따라 안정성이 크게 좌우된다. 특히 이동성과 간편함 때문에 “막 써도 되는 장치”로 취급받기 쉽지만, 실제로는 하드디스크보다 보호 장치가 적다.그래서 USB 관리의 핵심은 성능이 아니라 사용 태도다. 오늘..